대안교육기관 교사연수 21-23일 광주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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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지역 대안교육기관 교사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곧바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광주에서 직접 대안학교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오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이야기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경기-서울이 도시형대안학교의 현황과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광주연수는 대안학교의 이론적 토대와 관점을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첫 날은 제천간디학교 교장이셨던 양희창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사로서의 고충과 대안학교를 만들며 느꼈던 부분들을 가감없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재 느끼고 있는 교사들의 고충과 고민들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교사는 ??? 이다.
교사에 대한 개념정리! 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둘 째날에는 김희동 통전교육연구소장님의 인간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
하였습니다. 통기타를 들고 오신 김희동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이에 따라 단계가 있고 그에 따른 욕구와 교육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여러 예시를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를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대안학교의 큰 고민 중 하나인 자유와 규제 에 대한 이야기가 와 닿네요.
소화계, 순환계, 신경계를 거치며 사람이 성장하며 그에 따른 교육접근방식에 대한 말씀이셨습니다.
마지막날에는 김재형 선애학교장님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선애학교와 죽곡농민도서관, 동아시아학교, 보따리학교 등 미래의 대안학교가 어떻게 방향을 잡고 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신감있게 나왔습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력은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의 방식들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광주의 좋은 대안교육을 위해 연수에 참가해 주신 학교선생님들과
멋진 강연을 해주신 양희창, 김희동, 김재형 선생님께 다시한 번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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