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쉐프 하반기 열번째수업(월남쌈과 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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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쉐프 하반기 열 번째! 수업은 월남쌈과 짜조였습니다. 이번엔 베트남 스타일이네요!
수업 시작 전, 다희학생이 집에서 홍찻잎을 가져와 우려주었는데
마침 선생님께서는 샌드위치를 싸오셨네요~ 복터진 헬로쉐프들 입가심하고 출발!
월남쌈은 이제 우리나에서도 익숙한 음식이 되었죠?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신선한 재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싸먹으면 되니까요. 신기해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주 능숙하게 만드는 친구들도 있네요.
쌈을 만든 후에 땅콩버터를 살짝 찍어발랐는데 땅콩버터를 좋아해서 덕지덕지 바른 친구도 있네요. 음.. 근데 이건 좀.. 너 되게 낯설다.
라이스페이퍼 안에 색색의 채소들이 비치는게 참 예쁘죠? 외관 색감까지 고려해서 예쁘게 싸기는 꽤 어려웠어요. 고슴도치 제 자식 예쁘듯이, 자기가 만든 쌈이 가장 예쁘다고 서로 아우성이네요 ㅎㅎ 여러분 보기엔 어떤게 가장 예뻐보이나요?
콕콕. 잘 익었나?
짜조는 우리나라로 치면 만두튀김과 비슷해요. 고기 소를 만들어서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튀겨요. 튀기다 보면 정성들여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데, 잘 감싸주지 않으면 공기가 들어가서 부풀어오르고 타고 터지고 난리가 아니에요. 속까지 잘 익도록 꼼꼼히 튀겨야해요..!
월남쌈과 짜조 완성! 월남쌈은 월남쌈 소스, 짜조는 칠리소스에 찍어먹었요. 월남쌈을 먹다가 심심하면 짜조를 먹고, 짜조가 느끼하면 담백한 월남쌈을 먹고. 둘이 아주 잘어울려요! 천생연분~
아! 이날은 주양이의 생일이었어요~ 별별학교에서 케이크를 준비해 와서 헬로쉐프 친구들과 파티를 했지요. 헬로쉐프 친구들은 잽싸게 롤링페이퍼를 만들어주었어요. 주양이가 이렇게 많이 웃은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ㅋㅋ. 주양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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