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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쉐프! 하반기 열한번째 수업은 ‘케이준 치킨 샐러드’였습니다. 친구들이 참 좋아할만한 메뉴죠? 시작 전부터 모두들 가슴이 바운스바운스.

이번 수업에는 요리상식!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1. 튀김옷을 만들 때 물은 얼음물을 넣는대요. 튀김이 더 바삭해진다고 하네요.

2. 녹말과 전분은 같은 것이래요. 수업 전에 쌤!! 전분밖에 없는데 어떡하죠? 했다가 배웠어요.

3. 케이준(스파이스)은 가루양념이에요. 친구들 대부분 아~ 이게 케이준이에요? 했는데 소스로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케이준은 닭을 밑간할 때 썼답니다~

다들 알고 계셨다면.. 쉐프들 앗 창피 ㅠ.ㅠ

아직 흥분하지 마세요. 이건 선생님께서 남은 튀김옷으로 만들어주신 고구마 튀김이에요..ㅋㅋ

그러는 사이 샐러드 재료들도 손질 완료!!

드디어 치!!!킨!!! 친구들이 술렁이기 시작하네요. 재료가 하나하나 쌓여갈 때마다

오.

오!

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얘들아 침착해.

갖가지 재료가 들어가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치킨을 먹다 느끼하면 과일을 먹으면 되고 메추리알과 먹으면 더 고소하고~ 중간중간 느껴지는 올리브의 깊은 맛도 매력있었죠. 치킨은 부드러운 안심이었는데 직접 만든 튀김옷을 입히니 특별한 식감이래요!

수업이 끝나고 고요한 식당을 누군가 찍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