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재기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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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재기 발판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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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해 기술습득이나 취업준비 목적으로 학원에 다닐 경우 학원비를 보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매년 평균 약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중도에 자퇴 등 학업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자기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의 학교 밖 청소년사업계획 방향을 ▲상담지원정보채널 다양화 ▲대안프로그램 내실화 ▲진로 및 취업체험 강화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4대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를 떠난 청소년과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시 학교밖 지원센터 내에 상담교사 2명을 배치해 청소년의 진로, 고민, 취업, 배움기회, 미래설계 등에 관해 상담지원을 하고 센터의 홈페이지(www. flyyouth.or.kr)와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안학교 교사 및 징검다리 배움터 교사의 역량제고 연수를 실시하고 대안학교 학생들의 발표무대로 대안학교 문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과 관계된 구청, 경찰청, 교육청, Wee센터 등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도 구축해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를 이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광주시청 청소년팀(☎062-613-2293) 또는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2-375-1324)로 문의하면 되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이정남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개소한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미래의 자원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의 보금자리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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