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04.18] 밤거리 떠도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공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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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 떠도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공간 생겨
- 박주리기자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 심야에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심야길거리카페 ‘와이파이’가 문을 연다.
광주YMCA, 광주YWCA청소년일시쉼터,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문화행동 S#ARP, 화월주아동청소년위기지원센터, (재)광주비엔날레 등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청소년단체가 연계해 청소년심야길거리카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심야길거리카페‘와이파이’는 문화전당역 입구에 위치한 광주폴리‘사랑방’에서 19일(금)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길거리카페를 열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행사가 열리는 광주폴리‘사랑방’은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2011년도에 조성한 프란시스코 산인의 건축물로 광주지역에서 젊은 층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서 가출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쪽빵촌 인근에 위치해 있다.
19일 저녁 7시 개장식에는 ‘와이파이’카페 운영기원을 위한 축하공연, 기원식(축원문낭독), 성공 기원 손수건 풀기, 먹거리 나눔, 청소년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하여 광주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쉐프(1일 쉐프, 음식기부), 재능기부(미용, 의료지원, 공연 등), 와이파이 스텝을 모집하고 있고 현물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청소년심야길거리카페‘와이파이’네트워크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거리 청소년들에게 먹거리와 놀거리, 다양한 정보 및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심야길거리카페‘와이파이’를 거리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자 소통공간, 사회적 안전망이 작동되는 보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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