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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월) 15:00-16:30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당

광주 8곳의 대안교육기관들이 함께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안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된 청년부터 현재 재학생까지 8명의 패널들이 대안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으로의 삶을 나누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대안학교들은 밥을 함께 해먹는가.. 마을에서 봉사를 하고, 성인이되어 다시 학교에서 인턴교사를 하고 있는가.. 왜 대안학교 다닌 걸 후회하지 않는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학교 교육복지사분들과 학부모, 숙려제 상담기관에서도 와주셨고, 무엇보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경청해준 지금의 대안학교 구성원 분들도 함께해서 더욱 알찬시간이었습니다.

학교를 알리는 것도 중요했지만, 학교간에 서로의 공감대를 나누고 10년의 역사와 경험을 돌아보며 졸업생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 갑작스런 음악공연도 척척해준 @ziel.06p 오늘도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