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욕구조사 보고회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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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사는 광주, 행복한 시민(사진=최창윤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교를 그만 둔 시기로 고교 1년(35.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에 머무르는 동안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무기력하게 지냈다’라는 답이 응답자의 53.2%로 가장 높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로는 ‘돈벌기’와 ‘검정고시 준비’가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학교 밖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5가지 유형(학업형, 니트형, 직업형, 비행형, 혼합형)으로 분류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기까지의 경험과 학교 밖으로 나온 이후의 생활, 학교 밖 청소년지원기관에 오게 된 경험을 조사하고, 유형별 청소년 욕구에 대해 조사됐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교육청, 가정법원, 등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대안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언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해마다 학업을 중단하는 14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쓰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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